체험정보
◆Writer: Ashley (DeepExperience Content Creator)
나의 고향 홍콩에는 다양한 차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며 항상 마십니다.
여태까지 홍차밖에 안마셨던 제가 일본 문화를 알아가면서 녹차나 말차같은 일본 차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츠보이치 세이차 혼포” 가 하는 티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티백이라고 하면 홍차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이곳에서는 녹차 티백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인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체험하러 가봅시다 !
도착하면 바로 체험을 시작합니다!
▼보여주시는 자료를 보면서 강사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차 종류를 알아보아요!
츠보이치에는 1850년부터 시작된 노포 찻집이며, 항상 좋은 품질만 제공합니다.
차의 프로 감정사들도 몇명 계시고, 직접 생산지에 가서 가장 좋은 차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 후에 풍미를 내기 위해 여러 차를 조합합니다.
▼오늘은 다섯 군데에서 사들인 차를 마셔봅니다.
여러분이 아실만한 차는 역시 교토의 우지차,시즈오카차 그리고 가고시마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은 차는 시즈오카차인데요, 요즘은 가고시마차가 시즈오카차 생산량을 앞지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도 차가 많은데요, 계절마다 사들이는 찻잎이 바뀌니까 그 계절의 차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 늘어서 있는 차들이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바로 타 먹어봅니다. 선생님께서 한번 타는 법을 보여주시고나서 저희도 따라 타보는데, 순서대로 탔는데도 맛이 전혀 다르더라고요. 찻잎, 물 양, 온도 때문에 달라진다고 합니다!
▼안 마셔본 이세차를 선택해봤습니다.
▼차를 내릴 때는 천천히 여러번 나눠서 내려야합니다. 마지막 한방울도 잊지 마시고!
첫 체험, 녹차 찻잎을 조합하여 티백 만들기
여러 차 맛을 보고 나면 티백을 만듭니다! 차 맛을 생각하면서 만들어 봅시다! 먼저 선생님이 조합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선생님은 차 감정사이기 때문에 머리속에 완성된 차가 있는 것 같아요. 아주 쉽게 하시더라고요.
▼재료는 다섯 군데에서 사들인 찻잎과 원하는 토핑으로 말차, 현미차, 호우지차를 넣어서 여러 배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른 찻잎을 넣어 줍니다.
▼찻잎을 잘 섞어 줍니다.
▼티백에 소량 찻잎을 넣어 주고.
▼입구를 닫아 줍니다.
▼완성했습니다! 내가 만든 티백입니다!
▼처음으로 내가 만든 티백이라서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선생님께 한번 맛에 대해 평가 받고 싶어서 하나 더 내렸습니다.
▼색깔만 봤을 때는 잘 모르겠지만 , 마셔보면 역시 가게에서 파는 것이랑 완전 다릅니다. 조금 싱거운 것 같습니다.
이건 아직 첫 번째입니다. 나머지 7개 더 만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개선점을 찾아서 두 번째부터는 원하는 맛이 나도록 만들어 봅시다.
만든 티백은 오차즈케와 선물용으로
▼나머지 7개를 만들었으면, 오차즈케가 나옵니다. 차는 아까 만든 티백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만든 티백으로 말아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하네요. 싱거우면 더 진한 차를 넣어도OK. 맛있겠다!
▼미국인 친구는 인생에서 두 번째로 먹는 오차즈케. 직접 만든 오차즈케는 처음이었는데 , 조금 싱겁지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메보시(매실)는 너무 마음에 들었나봐요ㅋㅋㅋㅋ
시음용으로 하나 썼고, 오차즈케로 하나 썼으니 총 6개 남았어요! 남은 티백은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용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일본 느낌이나는 포장지를 골라서 예쁘게 포장합니다! 친구들 선물로 딱 좋네요! 직접 만든거라 더 좋아할 것 같아요!
후기
츠보이치 세이차 본점의 차는 차의 본래 맛을 내기 위해, 조합에 신경을 씁니다. 조합 기술은 상당히 고기술이고 보통 못합니다. 평상시에 아무 생각 없이 티백 차를 우려내서 먹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서 얼마나 어렵게 만들어 지는지 그리고 여러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