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정보
번뇌를 태우는 [호마기도]
[호마기도]란 타오르는 불길 앞에서 기도하고 자기 자신의 번뇌를 다 태우는 의식을 말합니다.
이 체험에서는 실제로 호마의 화로에 소원을 적은 호마나무를 넣어 태워서 기원하는 [게호마]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영지 [이누나키산 싯포류지]
일본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지로 원시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누나키산은 약 1300년 전에 역행자들에 의해 개산되어 폭포수나 등산 등 수행하기 좋은 환경으로 중요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주요 7개의 폭포를 비롯하여 곳곳에 행장이 있어 산내 전체가 큰 행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犬鳴山(이누나키산)이름의 유래
지금으로부터 1000년 전 한 사냥꾼이 반려견을 데리고 산에서 사슴을 쫓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구렁이가 사냥꾼을 노리고 있었습니다.그 사실을 깨달은 개는 요란하게 짖기 시작했고 놀란 사슴은 도망쳐 버렸습니다.격분한 사냥꾼은 반려견의 목을 베었지만 개는 잘리면서도 구렁이를 노려 달려들어 구렁이와 함께 쓰러졌습니다.뒤늦게 일을 깨달은 사냥꾼은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죽은 반려견의 유해를 정성스럽게 매장하고 싯포류지(七宝瀧寺)에 들어가 승려가 되어 오랫동안 반려견을 조문하며 여생을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나중에 이 이야기를 들은 우타 천황은 '보은의 의견이여'라고 칭송하고 그 산을 [이누나키산(犬鳴山)]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이누나키산 주차장을 나와 경내로 들어가 이 길을 따라갑니다.
불교의 수호신 부동명왕
가다보면 오른쪽에 거대한 [대성부동명왕]의 모습이 보입니다.
▽ 용이 감긴 검을 가지고 있어 매우 박력이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던 역행자의 나막신
계단을 올라가면 본당에 도착
본당에 들어가서 접수를 합니다. 접수가 완료되면 이번 체험 내용 [호마기도]에 대해 스님께 설명을 듣습니다.
특별한 호마나무를 받아 이름과 소원을 적습니다.
▽소원을 적은 호마나무
기도 시작
▽호마단을 향해 스님이 기도를 합니다.
▽호마나무를 태우고 타오르는 불길 앞에서 스님이 성함 등을 읽어 나갑니다.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정신을 집중 시킵니다.
▽기도 후 특별한 가지도 체험
▽기도 후에는 무병식재 부적도 수여됩니다. 이 부적은 인연이 있는 분에게만 수여되는 비매품으로 스님께 1장씩 호마 불로 구워 기도한다.
부적은 손바닥에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가방 등에 넣어 가지고 계시거나 집이나 직장의 깨끗한 장소에 모셔 주세요.
행자의 폭포를 구경
이누나키 산중에는 일곱 개의 폭포가 있고, 그것들은 칠복신(七福神)·부동의 영폭(霊瀑)이라 하며 한번 이 산을 참배하면 영기를 받고 복덕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 일곱 개의 폭포 중 본당을 빠져나와 바로 보이는 것이 [행자의 폭포]입니다. 이 [행자의 폭포]에는 1년 내내 전국 각지에서 계제사를 위해 오는 분들과 수행을 하는 행자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보고 가세요.
다종다양한 부적
이누나키산의 싯포류지에는 다양한 부적이 있습니다. 이누나키산 한정의 희귀한 부적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선물해 보시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마기도를 통해 자신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기회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대자연으로 둘러싸인 파워 스폿 [이누나키산 싯포류지]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호마기도 체험. 호마기도를 통해 일상의 불안과 고민을 풀어주고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평소에는 맛볼 수 없는 소중한 체험입니다. 당신의 번뇌를 불태우고 마음을 새롭게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