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정보
◆일본 에도 시대에 번창한 가와치 목면 문화
가와치 목면은 가와치 지방에서 재배된 면에서 실을 뽑아 손으로 짠 목면 직물을 말합니다. 실이 굵고 원단질이 두꺼운 것이 특징이며, 씻을 때마다 원단이 매끄럽고 튼튼해서 에도시대 초기에는 가와치 특산물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답기도 한 가와치 목면 문양
가와치 목면의 가장 큰 특징은 남염으로 표현하는 문양이 다양하고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점입니다. 또한 가와치 목면 문양은 혼례 도구로 사용될 정도로 일본에서 사랑받았었습니다.
◆가와치 목면을 사용한 체험
이 공방에서는 원단을 염색하고 씻어 말리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염색과 건조를 반복하는 제작 과정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장인이 계승하는 섬세한 기술, 가와치 목면 전통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직접 염색한 작품은 포장 할 수 있기 때문에 애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가와치 목면의 전통을 지키는 '가와치 목면 보존회'에서 체험.
▼모양이 되는 패턴 종이에 풀을 놓는 과정.
※본 과정은 시간 관계상 시설측에서 준비해 둡니다. 실제로 체험하지 않습니다.
▼염색물을 담그는 '남'
▼진한 푸른빛(남)으로 염색한 원단을 말리면 아름다운 남색이 떠오릅니다.
◆가와치 목면의 전시품들
공방에는 가와치 목면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현대식의 참신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작품은 사실 약 150년 전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의 디자인입니다. 그 아름다움과 문화의 깊이에 놀랍니다.
◆가와치 목면 남염 보존회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러분
가와치 목면 남염 보존회 여러분은 지켜지는 가와치 목면의 역사와 문화를 후세에 남기고 싶다는 뜨거운 마음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이 체험을 통해 가와치 목면의 문화와 남염을 즐기시고 조금이나마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전달해 드립니다. 꼭 가와치 목면 문양의 깊이와 남염의 아름다움을 만나보세요.